< 7월 3주차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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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최재형 상승세 뚜렷

범진보권 이재명-이낙연 差 3.6%p…윤석열 3주째 횡보


= TBS-한사연 7월 16~17일 공동조사 =


 진보-보수 별 상위 5명 씩 골라 지지율을 조사하는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최재형 후보는 윤석열-이재명-이낙연 후보에 이어 4위로 뛰어올랐다. 최 후보는 범 보수권 후보만 따로 설문한 결과, 직전 조사 대비 2배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며 윤석열-홍준표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6월 29일 정치참여 선언 이후 지지율이 한 차례 빠진 뒤 3주 째 횡보를 보이고 있다. 범 보수권 조사에서는 2위인 홍준표 후보는 여야 상위 5명씩 골라서 묻는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지지율 3.3%로 추미애 후보에 이어 6위로 나와, 보수권 후보만 따로 물을 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0.3%), ▲이재명 경기지사(25.4%),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9.3%), ▲최재형 전 감사원장(5.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4%) 순이었다. 지난 주 대비 윤 전 총장(0.4%p↑)과 이 전 대표(1.2%p↑), 최 전 감사원장(3.1%p↑)은 상승했고, 이 지사(1.5%p↓)와 추 전 장관(0.8%p↓)은 하락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6월 25~26일 조사 이후 3주 연속 상승(11.5%→12.2%→18.1%→19.3%), 이 지사와의 격차는 6.1%p로 줄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주 대비 0.4%p 상승했으며 ▲60세 이상(40.0%), ▲대구/경북(41.4%)⦁부산/울산/경남(39.9%), ▲가정주부(39.9%), ▲보수성향층(48.8%),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7.5%), ▲국민의힘 지지층(65.4%)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15.5%→30.5%, 15.0%p↑), ▲부산/울산/경남(33.7%→39.9%, 6.2%p↑), ▲학생(14.9%→33.8%, 18.9%p↑)에서 올랐고, ▲30대(26.3%→17.0%, 9.3%p↓)⦁60세 이상(48.0%→40.0%, 8.0%p↓)에서 떨어졌다.

 

이 지사는 ▲40대(41.5%), ▲광주/전라(38.0%), ▲화이트칼라층(28.8%), ▲진보성향층(46.4%),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6.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6.1%)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주 대비 1.5%p 하락했으며 특히, ▲진보성향층(42.1%→46.4%, 4.3%p↑)에서 올랐고, ▲대구/경북(20.0%→14.5%, 5.5%p↓), ▲블루칼라층(31.8%→26.9%, 4.9%p↓)에서 떨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주 대비 1.2%p 상승했으며 ▲여성(26.4%), ▲30대(27.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 6월 25~26일 조사 이후 3주 연속 상승(11.5%→12.2%→18.1%→19.3%)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3주 연속 상승(27.7%→28.3%→38.4%→42.2%)하며 이번 회차 조사에서 이 지사(46.1%)에 3.9%p 차이로 접근했다.


 이번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7월 16~17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0%다. 2021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 표기되는 후보 10인은 직전 조사의 ‘범 진보권’,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에서 각각 상위 5위까지의 후보를 모아 설문한 것임.




지난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