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중 갈등과 한국의 선택

美-中고래싸움 낀 한국, 과반이 “균형적 입장 취해야” (56.5%)


□ 미-중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 속에서 한국의 선택을 물은 결과, 국민 56.5%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 균형적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응답은 여성(60.4%), 40대(71.4%)와 50대(65.8%), 서울(61.7%)과 광주/전라(60.7%), 블루칼라(64.2%)와 화이트칼라(63.2%), 고학력층(61.0%)과 고소득층(64.9%), 범여권(민주당 69.0%, 열린민주당 72.5%)과 정의당(74.7%) 지지층, 국정운영 긍정평가층(71.0%) 등에서 매우 높았다.

 

○ 반면, 미국과의 관계를 더 중시해야 한다는 대답은 60세 이상(49.4%), 보수성향층(51.6%), 저학력층(52.0%)과 저소득층(48.8%), 국민의힘 지지층(60.5%), 국정운영 부정평가층(52.5%) 등에서 많았다.



이번 KSOI 1월정례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1월 22일 유무선 병행(무선79.3%, 유선20.7%)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3.4%(유선전화면접 10.4%, 무선전화면접 14.5%)다. 2020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