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보편적 증세 찬반

□ 우리사회의 고령화,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한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점진적으로 전 국민에 대해 세금을 올리는 ‘보편적 증세’ 수용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 절반 이상(53.6%)이 부정적 입장을 밝혔지만, 수용하겠다는 응답도 45%로 나왔다.

○ ‘보편적 증세’에 대해 부정적 응답은 60세 이상(59.9%), 대구/경북(65.4%), 농/임/수산업(68.1%)과 가정주부(62.6%), 보수성향층(64.7%), 저학력층(70.8%)과 저소득층(65.5%), 국민의힘(72.1%) 지지층, 국정운영 부정평가층(71.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 반면 ‘보편적 증세’에 대해 긍정적 응답은 40대(52.6%), 광주/전라(54.4%), 화이트칼라(55.8%)와 학생(54.1%), 진보성향층(65.6%), 대재이상 학력층(51.8%), 고소득층(60.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3.1%), 국정운영 긍정평가층(65.0%)에서 높았다.


이번 KSOI 1월정례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1월 22일 유무선 병행(무선79.3%, 유선20.7%)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3.4%(유선전화면접 10.4%, 무선전화면접 14.5%)다. 2020년 1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