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유치원 3법, 공수처 설치 법안’ 정기국회 처리 국민 ‘찬성’ 압도적

KSOI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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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의 기습적인 정기국회 ‘필리버스터’선언에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유치원 3법, ‘민식이법’등 약 200건의 안건 처리가 불발됐다.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모든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법과 공수처 설치를 적극 막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3법의 정기국회 처리에 대해 찬반의견을 물어본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69.2%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3법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에 ‘찬성한다’(69.2%)는 응답은 연령별로 30대(75.7%), 40대(83.7%),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77.0%), 광주·전라(86.7%), 직업별로 화이트칼라(78.6%)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85.7%),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77.5%), 국정운영 긍정평가층(88.0%),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88.1%), 정의당 지지층(93.9%)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11월 정례조사는 유무선 병행(무선80.0%, 유선2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3.8%(유선전화면접 9.3%, 무선전화면접 1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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