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냉랭한 반응을 보여온 서울 민심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지난달까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포인트 이상으로 앞섰지만 이달 들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턱밑까지 따라붙으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변한 것이다. 서울 민심이 가장 민감해 하는 부동산 문제에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부각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이 후보 측 분석이다.
지난 한 달간 이재명 상승·윤석열 하락 대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 18일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서울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1.2%, 윤 후보는 39.0%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지난 한 달간의 추이를 보면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이 후보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온 반면 윤 후보는 하락세를 ...
이재명, 서울 민심 변화 가능성 봤다.. '부동산 차별화' 가속화
신은별 2021.12.20 21:30
20%P 뒤지던 서울 지지율 오차범위 내로
李 측 "文 정부와 부동산 차별화 주효했다"
지난해 4월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냉랭한 반응을 보여온 서울 민심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지난달까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포인트 이상으로 앞섰지만 이달 들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턱밑까지 따라붙으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변한 것이다. 서울 민심이 가장 민감해 하는 부동산 문제에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부각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이 후보 측 분석이다.
지난 한 달간 이재명 상승·윤석열 하락 대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 18일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서울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1.2%, 윤 후보는 39.0%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지난 한 달간의 추이를 보면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이 후보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온 반면 윤 후보는 하락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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