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주차 > 지지 후보 교체 의향

운영진
2021-07-19

후보 가족 흠은 문제안돼 vs 지지 철회, 47:48 팽팽


= TBS-한사연 7월 16~17일 공동조사 =


 지지하는 차기 대선 후보의 가족, 친인척, 측근에게서 도덕적, 사법적 문제가 드러날 경우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7.4%가 “후보 본인의 문제가 아니니 철회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 24.6%는 “지지 의사가 흔들릴 것 같다”, 15.1%는 “문제가 없는 다른 후보로 바꾸겠다”, 8.9%는 “지지는 철회하지만, 다른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겠다”고 답해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은 48.6%였다.

 

 모든 응답층에서 ‘지지 후보 유지’ 응답이 많은 가운데, ▲60세 이상(50.1%), ▲부산/울산/경남(51.6%), ▲자영업층(54.0%), ▲보수성향층(58.4%),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9.8%), ▲국민의힘 지지층(65.3%)에서 높았다. 다만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은 여성, 40대, 광주/전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았다.

 

 이번 한사연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7월 16~17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0%다. 2021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