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주차> 내년 최저임금 공감도

운영진
2021-05-24

내년 최저임금 인상 50.3-동결 39.7%


= TBS-한사연 5/21~22일 공동조사 =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내년 최저임금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39.7%가 “동결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소한 올해 물가상승률보다는 높아야 한다”(27.1%), “문 대통령 공약대로 1만원 선이 돼야 한다”(23.2%) 순으로 나타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50.3%였다.

‘동결’ 의견은 특히 ▲50대(47.4%)⦁60대(45.0%), ▲부산/울산/경남(48.9%), ▲자영업층(50.4%), ▲중도성향층(48.9%)⦁보수성향층(47.6%),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6%), ▲국민의힘 지지층(62.6%)에서 높았다. 반면, “최소한 물가상승률보다 높아야 한다”는 의견은 ▲20대(38.8%), ▲화이트칼라층(33.7%)에서 높았으며, ‘대통령 공약대로 1만원 선’ 의견은 ▲진보성향층(38.5%),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2.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1.5%)에서 높았다.


이번 한사연 5월 3주차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5월 21~22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2021년 4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 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