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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李지지층 71% “대장동·고발사주, 영향無"...尹 지지층 75% "영향有"[헤경-KSOI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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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층 71% “대장동·고발사주, 영향無"...尹 지지층 75% "영향有"[헤경-KSOI 여론조사]
2021.09.29 11:59
전체 응답자 59% “영향있다”…35.8% “영향없다”
충성도·지지강도 높은 李 지지층 71.1% “영향없다”
尹 지지층 75.1% “영향있다”…보수층서 의혹 영향↑
‘곽상도子 50억’ 결정타…전개 따라 판세 ‘요동’ 전망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고발사주 의혹’,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 등 잇단 정치권 논란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층에선 10명 중 7명꼴로 지지 후보 교체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층 중에선 10명 중 7명꼴로 지지후보 교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극단적인 대조를 이뤘다. 전체적으로는 논란 사안이 유권자들의 지지 후보 교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59%였다.
해당 조사는 지난 26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 실시된 첫 조사다. 향후 두 사건에 대한 수사와 정치적 공방의 전개 양상에 따라 대선후보 지지율에도 상당한 여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럴드경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고발 사주 문건과 성남 대장동 개발 등 논란 중인 사안이 지지 후보 교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라고 물은 결과, 이 지사 지지층의 71.1%는 “영향이 없다”고 답했다(별로 영향 없음 37.9%, 전혀 영향 없음 33.2%).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5.5%(매우 영향 있음 12.2%, 대체로 영향 있음 13.3%)에 불과했다. 이는 대선주자 지지층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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