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후보 경선낙마 시 ‘기권·타정당’ 30% 육박 10% 안팎으로 대선 당락 확정 되는데 비율 커 지지세 단단한 국민의힘·철회 비율 높은 민주 지지층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여야 경선에서 특정 후보 지지층의 ‘본선 이탈 가능성’이 내년 대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자신이 지지하는 대권주자가 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 대선에선 아예 다른 당의 후보를 뽑거나 아무에게도 표를 주지 않겠다는 유권자가 10명 중 3명꼴에 이를 정도로 많다는 것이 최근 여론 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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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월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정당의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할 경우 ‘같은 정당의 최종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3.6%,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5.8%로 나타났다. ‘아무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12.4%였...
"지지후보 안 되면 당 바꾸거나 투표 포기" 10명 중 3명...與지지층 더 많아
2021.09.01 09:43
지지후보 경선낙마 시 ‘기권·타정당’ 30% 육박
10% 안팎으로 대선 당락 확정 되는데 비율 커
지지세 단단한 국민의힘·철회 비율 높은 민주 지지층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여야 경선에서 특정 후보 지지층의 ‘본선 이탈 가능성’이 내년 대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자신이 지지하는 대권주자가 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되지 않았을 경우 대선에선 아예 다른 당의 후보를 뽑거나 아무에게도 표를 주지 않겠다는 유권자가 10명 중 3명꼴에 이를 정도로 많다는 것이 최근 여론 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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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월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정당의 최종 후보가 되지 못할 경우 ‘같은 정당의 최종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3.6%,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5.8%로 나타났다. ‘아무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12.4%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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