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재벌 신뢰지수 조사대상에 포함된 카카오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첫 출전에서 재벌과 총수 모두 상위권에 들었다. 신사업을 시도하는 ‘혁신 기업’의 이미지,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친숙한 서비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와 한국CSR연구소(소장 안치용),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4일 발표한 ‘2분기(8월) 대한민국 재벌 신뢰지수’ 일반인지 재벌 부문에서 카카오는 22.03,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13.35로 모두 4위를 차지했다. 재벌 부문에서는 SK(19.39)를 제쳤고 총수 부문에서는 이재용 부회장(13.34)보다 한 계단 위였다. 이번 조사는 2019년도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상위 30개 그룹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는 태광, 한국타이어가 제외되고 카카오, 현대산업개발(HDC)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들에 대한 신뢰도를 1~7점 척도로 선택하게 한 후, 이를 다시 0을 기준으로 상하 폭에 따라 비례구성했다. 최소·최대값은 -100~100이다.